보고싶은 아침이다. 8월 18일 수요일(-334) 보고싶은 아침이다.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 괴롭나니 사랑하는 사람도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하였거늘 사랑하는 나의 아들이 보고싶어 가슴이 먹먹한 아침이다. 비가 전국 곳곳에.. 카테고리 없음 2010.08.18
수확 (收穫) 포도가 알맞게 잘 익었다. 단 맛이 도는 것이 품종이 괜찮은 모양이다. 작년에 심어 올해 거둔 수확이다. 약도 하지 않았는데 벌레도 먹지 않고 잘 커주었다. 아까워서 못따먹고 있는데 너무 익어 말라가기에 기냥 땄다. 아들 오면 먹일라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따서 아침상에 올렸더니 아부.. 카테고리 없음 2010.08.17
옥정호는 滿水位 8월 17일 화요일(-335) 옥정호에 다녀왔다.점심 모임을 운암 매운탕집에서 하였다.연일 계속된 비로 옥정호는 만수위(滿水位)다. 물빛이 새파랗다면 장관이겠다만 흙탕물로 볼품 은 없었다.그래도 가뭄으로 바닥이 갈라진 것보다는 보기에 마음이 편하였다 간만에 나온 햇볕에 산도 널어 말리고 길도 말.. 카테고리 없음 2010.08.17
비도 잦다보니... 8월 16일 월요일(-336) 모처럼 해가 났다. 어제밤 무섭게 내리던 비가 어느새 개고 모처럼 해가 났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하였는데 비도 잦다보니 지겹다는 생각이다. 어제는 백화점 나가 아부지 가을 옷 장만하시고 엄마는 겨울조끼 50%쎄일하길래 한.. 카테고리 없음 2010.08.16
제65주년 광복절 8월 15일 일요일(-337)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정문이다.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로 광화문(光化門)이라 이름 지었다 1395년에 세워졌으며, 2층 누각인 광화문 앞의 양쪽에는 한 쌍의 해태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 광화문의 석축부에는 세 개.. 카테고리 없음 2010.08.15
열받은 지구…기후 대재앙 현실로 8월 14일 토요일(-338)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가 몰고 온 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반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가 하면 아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소나기가 내리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상 이변이 몰고 온 자.. 카테고리 없음 2010.08.14
"비오는데 뭣혀?" 8월 13일 금요일(-339) 간밤에 비오는 소리에 잠이 깼다. 밤비 내리는 소리가 좋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다. 양철지붕 차양위로 떨어지던 빗소리, 지금은 지붕이 교체되어 그 소리 들을 수 없지만 밤에 비가오면 생각나는 소리이다. 종일 비가 오지만 후텁지근하다. 아부지는 물건 .. 카테고리 없음 2010.08.13
동반자 8월 12일 목요일(-340) 신리-한일장신대-구이 47KM 3시 30분에 출발하여 7시 조금 넘어 집에 도착하다. 잔차를 탈수록 실력이 조금씩 는다. 동욱엄마가 코스를 정하여 따라 다닌다. 길치인 엄마에게 딱 알맞은 동반자이다. 적당히 업힐 코스였다. 소희누나가 변비가 심하여 대장승방에 .. 카테고리 없음 2010.08.12
GOP에서 딴 두번째 포상휴가 8월 11일 수요일(-341) 어제 저녁 10시가 다되어 033지역번호가 뜬다. 늦은 시간에 왠일인가 싶어 전화를 받았더니 "엄마! 나 포상휴가 땄어." GOP는 근무 여건상 포상을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한다. 3교대를 하기 때문에 시찰 나오시는 높으신분을 뵙기가 쉽지 않다고. 그 분들이 시찰.. 카테고리 없음 2010.08.11
北 "진짜 전쟁맛 보여줄 것"‥ 8월 10일 화요일(-342)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끝난 우리 군의 서해 기동훈련을 비난하면서 "필요한 임의의 시각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으로 진짜 전쟁맛을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노동신문의 이같은 반응은 9일 오후 우리 군의 서.. 카테고리 없음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