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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잦다보니...

didduddo 2010. 8. 16. 09:54

 

 

8월 16일 월요일(-336)

모처럼 해가 났다.

어제밤 무섭게 내리던 비가 어느새 개고

모처럼 해가 났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하였는데

비도 잦다보니 지겹다는 생각이다.

 

어제는 백화점 나가 아부지 가을 옷 장만하시고

엄마는 겨울조끼 50%쎄일하길래 한장 샀다.

영화 한 편 보려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기냥왔다.

 

아들은 전투 휴일 잘 보내셨는지.

오늘부터 바뀐 근무표

한낮을 피하니 덜 고단하겠다.

얼굴에 트러블이 생겨 자꾸 신경을 쓴다마는

아직도 성장기이기 때문일거다.

더위로 인한 발진때문일거다.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나중에 휴가 나와서

정확히 진단하여 처방을 하자꾸나.

 

비가 올 모양이다.

어제 진안곰티재가 비로 인하여 취소되어 오후에 잔차 타기로 했는디.

 

밝은 목소리 들어 기분이 좋았단다. 언제나 맑고 밝기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