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카게 살자. 어제 다운힐 코스에서 아부지가 갑자기 업힐 코스로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따라가다 넘어졌다. 넘어지다 보니 요령이 생겨 다치지는 않았다. 넘어지는 것도 훈련이요 실력이다. 무릎 주위로 멍이 흉하게 들었지만 아프지는 않다. 경사가 심한 곳이라 브레이크를 잡느라 어깨에 힘.. 카테고리 없음 2010.08.30
軍 전역자 이명 피해 늘어가는데… 귀 막은 보훈처 8월 30일 월요일(-322) 저음역 판정기준만 고집 유공자 신청 2193명 중 등급 인정은 고작 17% 한광기(43)씨는 1987년 입대 후 훈련병 시절 선임의 구타와 야간사격 소음 등으로 이명(耳鳴ㆍ귀 울림) 증상이 생겨 20년 넘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깊이 잠이 들 때까지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다른 .. 카테고리 없음 2010.08.30
부재 중 전화 두 통. 완산칠봉을 올랐다. 산이 가파르고 구불 구불하여 짧은 코스였지만 힘이 들었다. 힘이 든 만큼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들의 부재 중 전화 두 통, 어제 통장에 돈 넣어달라고 하더만 그것 때문인지, 그냥 안부전화인지 ... 할머니 저녁 드시는 것 도와 드리고 나서 오만.. 카테고리 없음 2010.08.29
동이 틀 무렵 덕진공원 8월 29일 일요일(-323) 동이 틀 무렵 덕진공원이다. 비는 오고 싶죠, 해는 떠야 하고요, 비가 간간히 내리고 해도 떠오르지만 주위는 어둡기만 하다. 눈꼽도 떼지 않고 엊그제 보아둔 골목길에 핀 능소화를 사진기에 담아 왔다.단결! 10,08,29 카테고리 없음 2010.08.29
장미 옥상에 핀 장미는 봄에 꽃이 피고,지고 한여름을 보내고 나서 다시 한번 꽃이 핀다. 두번째 꽃이 색깔도 곱고 잎도 더 푸르다. 방수액을 바른 마당을 배경하여 모습을 담으니 꽃이 이쁘다. 내린 비로 깨끗하게 세수한 얼굴이 참 이쁘다. 단결! 10,08,28 카테고리 없음 2010.08.28
님을 기다리는 꽃 '능소화' 8월 28일 토요일(-324) 능소화의 꽃말은 '단 하나의 사랑'이며 "구중궁궐의꽃"이라고도 한다. 옛날 복숭아빛 뺨을 가진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의 눈에 띄어 빈의 자리에 앉았으나 임금은 하룻밤을 지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지 않았다. 다른 빈들의 시샘과 음모를.. 카테고리 없음 2010.08.28
情이란... 8월 27일 금요일(-325) 일찍 잠이 깨었다며 건지산을 다녀오신다는 아부지를 간단한 채비를 하고 잔차를 타고 따라 나섰다. 동이 틀 무렵이었지만 거리는 벌써 깨어서 분주하다. 대학가 거리는 술이 덜 깬 듯 비틀거리며 지저분하다. 밤새도록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불 보 듯 뻔하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8.27
北병사의 남한 경비대원 따라하기 8월 26일 목요일(-326)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곰즈씨 석방을 위해 방북길에 오른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5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에서 북한 병사가 JSA 경비대원의 경계 근무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비가 내렸다/널어놓은 빨래가 젖다/비를 맞으며 마당 청소를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0.08.26
빌게이츠와 탐색기 8월 25일 수요일(-327)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폭염소식이다.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 이라하니 그러려니 하자. 더위가 지나고나면 가을이잖어. '가을'은 입밖으로 소리만 내어도 설레이는 단어이다. '빌게이츠가 싫어하는 사람 때.. 카테고리 없음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