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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병사의 남한 경비대원 따라하기

didduddo 2010. 8. 26. 10:09

 

           8월 26일 목요일(-326)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곰즈씨 석방을 위해 방북길에 오른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5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에서 북한 병사가 JSA 경비대원의 경계 근무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비가 내렸다/널어놓은 빨래가 젖다/비를 맞으며 마당 청소를 하다/화분에 자란 풀들 뽑아내고

          /질서없이 막 자란 나팔꽃도 걷어냈다/땀냄새 비냄새.../비 가시고 바람 끝이 제법 가을스럽다/

         여름도 보내고나면 그리울 것이다.

        

          신문에서 여러번 봐왔기에 낮익은 북한 병사의 얼굴이다. 어설픈 포즈가 귀엽다. 저도 부모형제

          있을터이니 비록 서로에게 총부리 겨누고 있지만 그도 귀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네가 가장 귀중(貴重)함을 잊지 말아라. 오늘도 수고하여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