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칠봉을 올랐다. 산이 가파르고 구불 구불하여 짧은 코스였지만 힘이 들었다.
힘이 든 만큼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들의 부재 중 전화 두 통,
어제 통장에 돈 넣어달라고 하더만 그것 때문인지, 그냥 안부전화인지 ...
할머니 저녁 드시는 것 도와 드리고 나서 오만원 통장에 넣고 왔다.
잔차 타기에 좋은 날이었다.
아들 전화 못 받아서 찜짐하다. 낼 다시 전화하셔. 밤근무 잘 서시고 단결하셔라.10.08,29
6시 51분 아들 전화 받았다.
통화가 안되어 저도 걱정하였노라고,
내일부터 야간 근무라 오전 근무 마치고 오후에는 쉬는 중이라고,
깍사노릇까지 하는 걸 보니 군대가 종합대학이 맞나보다.
찜찜했던 마음이 놓이다. 알라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