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록이한테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다. 경록이한테서 크리스마스카드가 왔다. 키가 훌쩍 컸다. 여전히 운동을 열심히 하나보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로 안부 물은지가 십여년이 넘었으니 인연도 아주 큰 인연이다. 엊그제 우체국에서 연하장 사다 놓았는데 엄마도 선물과 함께 보내주어야겠다. 마르고 까만 피부는 그대로이다. 머리좀 봐.. 카테고리 없음 2010.12.18
눈이 왔다. 12월 17일 금요일(-203) 눈이 왔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첫눈이다. 체감 온도는 어제보다 오른 듯하다. 화천에도 약한 눈이 계속 내린단다. 새벽부터 일어나 눈을 치우겠다. 똥덩이들... 쓰레기들... 야속하다 원망하면서 눈을 치우겠다. 단체로 주문한다던 발열깔창은 구입했는지. 어.. 카테고리 없음 2010.12.17
군대다운 군대는 뭘까? 12월 16일 목요일(-204)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김상기 신임 육군참모총장과 이홍기 제3군야전사령관 등 군 고위장성 14명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고식 이후 가진 환담회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들은 우.. 카테고리 없음 2010.12.16
주간지(시사 IN)에 엄마 이름이... 지난 12월 8일 시사IN 기자와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이 주간지에 실렸다. "말씀 잘 해주신 덕분에 기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드님께서 건강히 군복무 마치고 어머님과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짧은 메모와 함께 주간지를 보내왔다. 어머니들은 입대식에서 훈련소로 들어가.. 카테고리 없음 2010.12.15
민방위 훈련 12월15일 수요일(-205) 포격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15일 실제 상황을 가정해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 발령이 나면 15분간 전국적으로 교통과 주민이동이 통제된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지하철, 지하보도, 지하 주차장 등 접근 가능한 .. 카테고리 없음 2010.12.15
'못난이 감귤' 12월 14일 화요일(-206) 귤 모양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 색깔도 곱지않다 해서 일명 '못난이 감귤' 이라고 불리워진다. 일반 감귤보다 맛이 좋은편이고, 유기농(무농약)이라 귤껍질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귤껍질은 그냥 먹는 것보다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시며 요즘은 요리.. 카테고리 없음 2010.12.14
군대는 계급이 사람을 만든다. 우체국에 다녀왔다. 책,화장품,샤프심,편지지,우표,컵,차,과자... 조금씩 담는다하였는데도 그 무게가 꽤 된다. 지난 겨울 아들에게 첫 소포보내던 날,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주소를 적는 손이 왜그리 떨리던지. 눈물은 왜그리 나던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전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2010.12.13
겨울비가 내린다. 12월 12일 월요일(-207) 반갑다, 겨울아!!! 강원도 대관령 황태 덕장에서 명태를 널고 있는 사람들 비가 온다. 겨울비이다. 어떤이는 겨울 추위가 반가울 것이고 또 어떤이는 겨울추위가 야속하기만 할 것이다. 아들은 눈치느라 종일 애써야하고 엄마는 아들 힘들게하는 눈이 얄밉기.. 카테고리 없음 2010.12.13
어머니,사랑합니다. 12월 12일 일요일(-208) (하늘) 2010.12.12 11:24 이런말 하기에는 어색하지만 이제라도 한번이라도 말해볼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글로밖에 표현 못하지만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늦었는지는 몰라도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서라도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