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12월 26일 일요일(-194)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세월이 가져간 것은 젊음뿐만이 아니다. 작은 것에도 크게 웃을 줄 아는 감성마져 가져갔다. 눈은 생활의 방해꾼이다. 그래도 마음 구석에 남은 불씨가 있기에 옥상에 올라 눈을 담아본다. "마음은 청춘이여~~" 알아주지도 않는 마음만 .. 카테고리 없음 2010.12.26
고드름 11월 25일 토요일(-195)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들면 손시려 발시려 감기드실라. 지난밤에 .. 카테고리 없음 2010.12.25
크리스마스 이브와 30년 만의 강추위 12월 24일 금요일(-196)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30년 만에 강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서울이 영하 14.4도까지 떨어지면서1980년 이후 12월 기온으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기(동두천시 등 9곳)와 강원(태백시 등 14곳) 곳곳에 한파경보를, 서울과 인천, 대.. 카테고리 없음 2010.12.24
엄마의 지혜가 필요해!!! 12월 23일 목요일(-197) 23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과 공군이 사상최대 규모의 합동 사격훈련을 갖고 있다. 육군과 공군은 이날 다연장로켓과 자주대공포 '비호', AH-1S 공격헬기, 500MD 헬기, 대전차미사일(METIS-M), F-15K 전투기 2대, KF-16 전투기 4대 등 105종류의 무기와 병력 800.. 카테고리 없음 2010.12.23
밤티재 12월 29일 수요일(-198) 라이딩하기에 더없이 날이 좋았다. 바로 내려갈 길 뭐하러 힘들게 올라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잠시 엉뚱한 곳에 두면 페달만 구를 뿐 나는 간데 없다. 정신을 가다듬고 집중하여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다. 바람이 좋은 날이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 카테고리 없음 2010.12.22
-199 12월 21일 화요일(-199) 간밤에 훈련은 잘 마쳤는지. 다행스럽게도 기상여건이 좋아서 수색매복하는데는 덜 고달팠겠다. 수고했다. 고단한 몸 푹 쉬어라. 드디어 200이란 숫자를 깼다. -199일, 수고 했다. 조선족 부부가 이사간지 열흘만에 전북대생 형제가 전세계약을 했다. 계약이 성.. 카테고리 없음 2010.12.21
긴장된 연평도 *청와대는 20일 오전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의 사격 훈련을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됐다. 북한군 포병부대는 20일 남측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재개와 관련, 지난달 23일 포격 도발 때와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군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 카테고리 없음 2010.12.20
수색 매복 (搜索 埋伏) 12월 20일(-200) *수색(搜索)-구석구석 뒤지어 찾음. *수색대-적의 위치,병력,화력따위를 수색하기 위하여 파견하는 부대 *매복(埋伏)-상대편의 동태를 살피거나 불시에 공격하려고 일정한 곳에 몰래 숨어 있음 구덩이를 파고 몸을 숨겨 밤새 매복하여 적의 동태를 살펴야한다고. 엄동.. 카테고리 없음 2010.12.20
`장두노미'(藏頭露尾) 12월 19일 일요일(-201)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장두노미'(藏頭露尾)가 선정됐다. `장두노미'(藏頭露尾)란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뜻하는 말로 `노미장두'라고도 한다. 올해 천안함 침몰, 민간인 불법사찰, 영포 게이트, 한미 FTA 졸속 협상, 예산안 날치기 처리 등.. 카테고리 없음 2010.12.19
길치가 길을 나서다. 12월 18일 토요일(202) 길치가 홀로 라이딩에 나섰다. 지난주에 다녀 온 귀신사 가는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가다 되돌아 왔다. 가는 길,오는 길 잘 외워두고 왔으니 다음번에는 잘 찾아가리라 믿는다. 천변에 살얼음이 생겼다. 그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철새들이 먹이를 찾고 물놀이.. 카테고리 없음 201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