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목요일(-197)
23일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과 공군이 사상최대 규모의 합동 사격훈련을 갖고 있다.
육군과 공군은 이날 다연장로켓과 자주대공포 '비호', AH-1S 공격헬기, 500MD 헬기,
대전차미사일(METIS-M), F-15K 전투기 2대, KF-16 전투기 4대 등 105종류의 무기와 병력
80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가게컴이 정신이 오락가락하여 종일 접속을 시도하다 실패하였다.
내일은 병원에 입원해야할 것 같다.
집 컴은 아들거라 잘 안 사용하는디...
엄마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오늘 하루 몇번이나 전화를 주었다.
수색 매복훈련 무사히 마치고 정기휴가날을 잡기위하여 엄마의 지혜가 필요하단다.
다음달에 잡힌 혹한기훈련 마치고 바로 휴가날을 잡아야할지...
"엄마의지혜가 필요해!!!"라는 말에 성숙해진 아들을 만나 기분 괜찮았다.
여친과 상의하라고 미루었지만 엄마의 의견을 듣고자 마음을 다는 아들이 고마웠다.
좋은 어머니의 역활에 대하여 아들이 여친이 생기고 난 후 좀 난해하다.
잘해주라고, 남의 집 귀한 자식이니 잘해주라고...
버스시간표 알아보라고 하고는 일곱시쯤 전화한다고 했는디 소식이 없다.
화천에서 춘천 마지막 시외버스는 아홉시고요,춘천에서 전주오는 마지막 버스는 4시 30분 이래요.
잘 들었남~~~~~
오늘도 수고하셨다. 사랑한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