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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didduddo 2010. 12. 26. 10:04

12월 26일 일요일(-194)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세월이 가져간 것은 젊음뿐만이 아니다.

작은 것에도 크게 웃을 줄 아는 감성마져 가져갔다.

눈은 생활의 방해꾼이다.

그래도 마음 구석에 남은 불씨가 있기에 옥상에 올라 눈을 담아본다.

 

"마음은 청춘이여~~"

알아주지도 않는 마음만 청춘,더 세월이 흐르면 정말 허무할 것 같다.

 

아들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전화해서 알려주셔. 휴일 잘 지내시고.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