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밤티재

didduddo 2010. 12. 22. 18:10

 

  12월 29일 수요일(-198)

 

 

 라이딩하기에 더없이 날이 좋았다. 바로 내려갈 길 뭐하러 힘들게 올라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잠시 엉뚱한 곳에 두면 페달만 구를 뿐 나는 간데 없다. 정신을 가다듬고 집중하여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다. 바람이 좋은 날이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한다. 안추워서 며칠간 좋았는데.

 

동짓날이라고 큰 이모께서 동지죽을 사오셨다. 엊그제 민지누나가 감기에 걸려 아팠을 때 소고기 야채죽을

사서 보냈더니 고마움의 표시겠다. 너무 맛있어서 사오셨다고. 언니가 있어서 좋다. 고마워 언니!!!

경애이모가 아침에 엄마에게도 그랬었다. 고마워 언니!!!

 

아들은 무사히 하루를 마치셨나? 동지죽은 드셨나? 오늘도  수고하셨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