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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린다.

didduddo 2010. 12. 13. 10:02

 

12월 12일 월요일(-207)

            반갑다, 겨울아!!! 강원도 대관령 황태 덕장에서 명태를 널고 있는 사람들

비가 온다. 겨울비이다.

어떤이는 겨울 추위가 반가울 것이고 또 어떤이는 겨울추위가 야속하기만 할 것이다.

아들은 눈치느라 종일 애써야하고 엄마는 아들 힘들게하는 눈이 얄밉기만하다.

제철을 맞아 개장한 스키장에서는 내리는 눈이 황금처럼 고맙고 값진 보석덩이겠다.

음과양의 조화이겠다. 자연의 질서인 그 조화가 깨지면 모든 것이 병이 든단다.

 

날씨만큼이나 아침이 썰렁하다.

기말고사 마치고 방학에 들어간 학생들로 인하여 대학가도 썰렁하다.

많은 것들이 예전같지 않다.

강원산간은 최고 15cm까지 눈이 왔더만 화천에도 눈이 많이 내렸을까.

눈치느라 수고롭겠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