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들이 보고싶다. 11월 17일 수요일(-233) 육군 모 부대 사병이 전방 초소 화장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군(軍)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0분께 강원도 철원군 이모(21)일병이 총탄 3발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대 부중대장은 "밤에 갑자기 총소리가 나 .. 카테고리 없음 2010.11.17
새로운 추종자 아기 고양이 지난 휴가 때 "엄마! 저거 뭐야?"하고 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녀석들이다. 녀석들은 성격이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다. 먹을 것을 주고 엄마가 부르는 신호를 익히게 한다. 길고양이 아기들이 엄마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이다. 욕심부리지 않고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어미가 새끼들 잘 .. 카테고리 없음 2010.11.16
신형 기능성 방한복 11월 16일 화요일(-234)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는 올해 동절기부터 일부 부대를 중심으로 보급이 시작된 신형 기능성 방한복(사진 가운데) 등 최근 품질이 개선된 피복·장구류가 전시됐다. 이 방한복 내부 주머니에는 6시간 동안 55도의 열을 내는 발열체를 넣을.. 카테고리 없음 2010.11.16
21살, 동갑내기 11월 15일 월요일(-235) 아시아신기록 수립의 기쁨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의 감격도 잠깐이었다. 박태환(21, 단국대)의 시선은 이미 다음 경기로 향해 있었다. 14일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확정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박태환은 30여.. 카테고리 없음 2010.11.15
횡재 11월 14일 일요일(-236) 전주천변에 조성된 억새풀 길이다. 억새의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이다.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2m이다. 가을 무렵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산방꽃차례[繖房꽃次例]- (식물)무한 꽃차례의 하.. 카테고리 없음 2010.11.14
젊음은 좋다. 11월 13일 토요일 (-237) 오늘도 집앞에는 관광버스들이 나래비로 섰다. 주말아침 서둘러 차려입고 어디들 가는걸까. 막바지로 접어든 단풍구경을 가시겠지? 늙은이나 젊은이나 나들이 길의 설레임은 모두 같을 것이다. 버스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고 고단했던 일상일랑 털어내버.. 카테고리 없음 2010.11.13
G20 SEOUL SUMMIT 2010 11월 12일 금요일(-238) *G20 정상회의 회원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대한민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EU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1 G20의 'G'는 그룹(Group)의 약자로 '모임'을 뜻합니다. '주요 20개국 모임'으로 번역되는 G20은 기존.. 카테고리 없음 2010.11.12
굴뚝을 만나다. 11월 11일 목요일(-239) 어제 불재를 다녀오던 중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굴뚝을 민났다. 평지라 잔차를 세우고 얼른 사진기에 담았다. 해가 지자 밖에 나갔던 식구들이 들어 오기전에 어머니는 군불을 때서 밥을 짓고 방안을 따뜻하게 뎁혀 놓으신다. 불을 때면서 무슨 생각을 하.. 카테고리 없음 2010.11.11
작은 불재, 라이딩하다. 11월 9일 수요일(-240) 작은 불재를 다녀왔다. 작은 불재를 넘어 큰 불재를 타고 내려왔다. 가을걷이를 마친 들녁은 황량하였으나 단풍이 대신 자태가 이쁘다. 고수님들 따라다니느라 오늘도 수고로운 날이었다. 작은 불재의 만만찮은 업힐코스를 끊지 않고 잘 올랐다. 스릴이 넘치.. 카테고리 없음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