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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

didduddo 2010. 11. 14. 10:06

 

11월 14일 일요일(-236)

 

전주천변에 조성된 억새풀 길이다. 억새의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이다.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2m이다.

가을 무렵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산방꽃차례[繖房꽃次例]- (식물)무한 꽃차례의 하나. 총상 꽃차례와 산형 꽃차례의 중간형이 되는 꽃차례이며,

꽃가지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지만 아래의 꽃가지 길이가 길어서 아래쪽에서 평평하고 가지런하게 핀다.

 

아침에 오천원을 주웠다. 횡재를 한 것이다.주인이 나타나면 당연히 돌려주어야하지만 임자가 없다면 주운사람이 차지하는 것이다.

큰돈이 아니기에 파출소에 신고하는 순진은 못떤다. ㅋㅋ

오천원을 벌자고 마음 먹어봐라.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잃어버린 사람은 속이 쓰리겠지만 엄마는 배가 부르다.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데 벌기는 힘들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는 더욱 침체되고

버는 주체는 더욱 움켜지고 반대로 타서 쓰는 객체는 물쓰듯이 쓰고...

그래서 학생을 상대로 하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밤새 많이 추웠지?  씻지도 못하고 냄새나는 몸 침낭속에 구겨넣고 잠은 제대로 잔겨?

gop가 군대의 파라다이스라고 하던 아들말이 맞는 것 같다.

오후부터는 더 추워진다고 한다. 힘들때마다 "단결! 할 수 있습니다"라는 칠성구호  크게 외치길.

오늘도 멋진 추억 가슴에 담길.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