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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들이 보고싶다.

didduddo 2010. 11. 17. 10:35

 

11월 17일 수요일(-233)

육군 모 부대 사병이 전방 초소 화장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군(軍)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0분께 강원도 철원군 이모(21)일병이 총탄 3발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대 부중대장은 "밤에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보니 이 일병이 총을 맞고 쓰러져 있어

응급조치를 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이 일병은 전방 경계근무를 나가기 위해 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실탄과 수류탄 등을 갖고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17일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가장 안전해야할 곳에서 총기사고가 자꾸 나는지 안타깝다.

 어떻게 믿고 자식을 맡기라는건지.

 군대도 안 다녀온 사람들이 갔다온 냥 잘도 떠들어대기는 한다.

 지들이 군에 자식 보낸 엄마들만큼 군대를 알어?

 아들은 잘 지내는지, 그넘의 진지공사는 언제 끝나는지.

 문득, 아들이 보고싶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