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많이 감사해. 남부시장으로 블루베리 묘목을 사러 가는 도중 다가공원을 올랐다. 사내라 그런지 짧지만 처음으로 하는 업힐을 잘도 한다. 묘목을 구하지 못하여 풍남문을 돌아 중앙시장을 들렀더니 종묘상이 휴업이다. 휴일, 아들과 함께 즐거운 자전거 데이트를 했다. 친구처럼 애인처럼 언제나 곁에.. 카테고리 없음 2012.05.13
동고사(東固寺) 승암산 동고사 석불상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옛 완산주의 전경이 180도 파노라마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이곳과 치명자산에서 보는 풍경이 전주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으로 꼽힌다. 견훤이 후백제를세워 완산주(전주)에 도읍을 정하고 전주의 사방에 사찰을 지었는데 이 절은 동쪽에 위.. 카테고리 없음 2012.05.12
땅채송화 원산지가 대한민국인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이다. 작년에 치명자산에서 몰래 캐와 심었더니 꽃을 피웠다. 번식력이 강하여 여기 저기 옮겨 심었더니 노란색 꽃이 제법 이쁘다. 카테고리 없음 2012.05.11
고맙다.,아들아 처음으로 아들에게 카네이션과 셔츠를 어버이날 선물로 받았다. 용돈을 모았단다. 코끝이 찡했다. 어버이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카네이션이란다. 전자기기, 현금, 부부여행권이 4위...부부가 함께 여행하기 싫다 이거지???? 카테고리 없음 2012.05.09
정령치 잘 살은 하루였다. 수없이 많은 페달질과 땀의 결실은 커다란 쾌감을 준다. 경험하지 못하면 상상할 수 없는 맛, 어떤 음식이 그보다 달고 맛날 수 있을까. 몸은 잠시 고달팠지만 벅찬 감동은 영원할 것이다. 수고했다. 양 영애... 카테고리 없음 2012.05.07
나는 길치 남고사를 목적하였는데 도착한 곳은 관성묘였다.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고 나섰지만 길치인지라 입구서부터 헤메더니 결국 어먼데를 다녀왔다.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진 이쁜 동네를 지나 짧고 잔잔한 업힐을 하고 완산칠봉과 다가공원을 다녀왔다. 전주근교에서 짧고 굵은 라이딩을 함.. 카테고리 없음 2012.05.04
나는 음치 드럼치면 스트레스 해소 되어서 좋겠네? 음치가 콩나물대가리 때문에 스트레스 더 쌓이거든???? 스트레스 풀 날도 하다보면 그런 날도 오겠지. 카테고리 없음 2012.05.03
치명자산의 봄 다가공원~완산칠봉~치명자산 30km정도의 거리로 혼자서 다녀오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치명자산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성지이다. 성지답게 잘 가꾸어 놓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컨디션이 좋지않아 월요팀에 합류하는 것을 포기하고 실실 돌아댕기다 왔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30
빤쓰이야기 "엄마, 팬티 좀 사 입어야겠다." "왜?" "내가 하나 사줄까? " "엄마들 빤쓰는 원래 그래. 새것만 좋은것은 아니쥐이~~" "그래도 엄마, 좀 사입어라." 풍물 강습 시간에 맞춰 외출준비를 하느라 빨래를 널으랬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다. 엄마들 빤쓰가 원래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나의 어머니도 .. 카테고리 없음 2012.04.27
모랫재의 봄 선천지기(先天之氣),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배터리가 충만했을 때는 가을이 좋고, 배터리가 어느 정도 방전된 중년에는 봄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이 연두색 새싹을 보면 마음이 환해지고, 의욕이 생기고, 생명에너지가 꿈틀거림을 느낀다. 한국 중년 남자들이 골프에 과도하게 열광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