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란 사전적 의미로 친하게 지내는 벗을 말합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친구는 제2의 재산이라 하였고 세익스피어는 마음에 든 친구는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 밖에 내지 말며 서로 사귐에는 친해도 분수에 넘지 말라.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 말라 하.. 카테고리 없음 2012.04.20
동물원의 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 카테고리 없음 2012.04.18
수채화 산꽃으로 물든 봄 산은 한 점의 수채화이다. 사진기가 시원찮아 제대로 그림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눈으로 감상하고 가슴에 담았다. 홀로라이딩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해찰을 할 수 있어 좋다. 자유로워서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16
휴일 오후 (모악산) 높이 794m.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선각산·국사봉 등이 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母岳)이라고 했다. 모악춘경이라고 경치좋기로 호남지방에서 이름난 산으로 능선이 길고 능선의 고도가 높게 유지되어 산세가 아름답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15
'さくら'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꽃샘추위가 암만 성가시게 굴어도 꽃이 피고 짐을 막을 수 있을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사랑도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가슴뛰게 아름답나니... 카테고리 없음 2012.04.13
더 크게 웃어라. 마른가지로 삭막했던 산길이 개나리 노란빛으로 잔뜩 멋을 냈다.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 듯 꽃망울은 다투 듯 터졌다. 저토록 이쁜 것을 겨우내 품고서 얼마나 기다렸던 계절이던가. 좋아 죽겠다는 듯 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흔든다. 그래, 더 크게 웃어라. 춤을 추어라. 카테고리 없음 2012.04.13
봄날은 간다. 신모래재 ~ 밤재 (52,55km) 도로와 임도가 적당히 애를 쓰게 하는 곳이다. 지난 여름, 참 좋은 코스라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신모래재 긴 업힐을 마치고 만경강 발원지를 지나 밤재를 넘으면 애쓴 만큼의 다운힐, 짜릿한 맛이 기다린다. 꽃길은 예쁘고 바람도 적당하여 달콤한 라이딩이 되.. 카테고리 없음 2012.04.09
바람아 멈추어다오. 미친 듯 불어대던 바람이 잦아들고 춤을 추던 나무도 지친 듯 잠이 들었다. 기온이 떨어져 옷깃을 여미고 계절은 다시 저만큼 물러선다. 버스노조의 삶을 위한 투쟁은 여전하고...잠들었던 바람이 깬 듯 나무는 또 춤을 춘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는 심란하다. 그만 멈추어다오. 카테고리 없음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