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비아또- 코스모스를 구경나갔다가 뜻하지 않은 길을 만났다. 언젠가 찾지 못하여 갈 수 없었던 곳. 구이의 한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야외예식장을 겸한 음식점이다. 가던 길 팽개치고 놀다왔다. 페달링이 가벼워 30분정도 시간단축을 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12.09.23
확인 사살. 가게 노트북이 죽었다. 이십만원에 중고로 팔려와 삼년 남짓 살다 죽었다. 아들 군대 보내고 '꺼이꺼이' 우는 마눌이 타까워 가지고 놀라며 사다 주었었다. 자식 그리는 마음을 담았고 세상과,사람과 그리고 나 자신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잔병치레를 여러번 하고서도 잘 견.. 카테고리 없음 2012.09.20
중독 목적지를 승암사(동고사)로 정하고 집을 나섰다. 다가공원을 오르고 한벽루를 지나 초입부터 빡썬 동고사 가는 길... 지난번 끌바했던 구간을 다리가 끊어지고 숨이 넘어 갈 것 같은 짧은 고통을 견뎌내고 무정차로 올랐다. 어제 친구가 물었다. 잔차를 왜 타냐고... 고통을 견디고 난 뒤에.. 카테고리 없음 2012.09.19
해병인 장건영. 경애네 식구가 빠져 아쉬웠지만 건영이를 위한 시간 즐거웠다. 짧지 않은 시간일 것이고 생각보다 견디기 힘든 과정도 있으리라. 군복무 무사무탈하게 잘 마치길 바라고 또 바란다. 명령이다, 귀신잡는 해병 장건영 , 파이팅 하라!!! 카테고리 없음 2012.09.17
捕 虜 (포로)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묶여 있다. 벗어나려고해도 밧줄로 꽁꽁 묶여있어 꼼짝할 수가 없다. 가끔은 결박된 몸이 자유롭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12.09.13
휴일 오후 평일에는 각자 놀다가도 휴일이면 등산을 하던 천변을 걷던 영화를 보던 쇼핑을 하던 함께 하고자 한다. 괄괄했던 성질이 많이 누그러지고 배려를 하고 눈치도 살필 줄 안다.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 남자에게 지천명이란 여자를 존중하고 섬기라는 뜻일까? 운동을 마치고 뭘 먹.. 카테고리 없음 2012.09.10
湖南第一門 길을 만나기 위하여 길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호남제일문을 지나 수목원, 물고기마을,성곡제생태마을...길은 끝이 없다. 처음 만나는 길은 새롭다. 설레인다. 그래서 길을 나선다. 카테고리 없음 201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