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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didduddo 2012. 9. 19. 15:53

 

 

목적지를  승암사(동고사)로 정하고 집을 나섰다.

다가공원을 오르고 한벽루를 지나 초입부터 빡썬 동고사 가는 길...

지난번 끌바했던 구간을 다리가  끊어지고 숨이 넘어 갈 것 같은 짧은 고통을 견뎌내고 무정차로 올랐다.

어제 친구가 물었다. 잔차를 왜 타냐고...

고통을 견디고 난 뒤에 맛보는 쾌감을 니들이 알랑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