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순창... 순창에 다녀왔다. 그 옛날 살았던 고샅은 변했지만 길은 여전히 남아 있다. 골목에 들어서면 수길이네집,희애네집,은희네집, 우리집....이 있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 시절,골목은 너무 길었었고 담벼락은 아주 높았었다. 커피 한잔에 / 허선영 때론 커피 한잔에 사랑.. 카테고리 없음 2012.08.15
삼봉아 , 김치~~~ 삼봉이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나갔다. 가는 길에 똥 두 번 누고 오줌도 누었다. 삼봉이는 대소변을 집 안에서 한 번도 보지 않았다. 하루 세 번 목줄을 풀어 주면 밖에 나가 볼 일을 본다. 사람을 잘 따르고 말썽을 부리지 않는 삼봉이는 이 집에서 오래 오래 살고 싶은가보다. 개똥을 치.. 카테고리 없음 2012.08.14
맛있는 우중라이딩 폭염으로 정기라이딩이 8월 한 달 쉬는 중에 번개라이딩 공지 메세지가 날아온다. 우중라이딩을 기대하고 나섰는데 가는 도중에 큰 비를 만났다. 날궂이를하네,미친라이딩이네,되돌아가자는등 말이 있었지만 행선지를 바꾸고 다시 출 발~~~ 비가 그치고 난 뒤의 모랫재는 맑고 싱그럽다. .. 카테고리 없음 2012.08.12
수목원에 놀러가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제법이다. 마술을 부린 것처럼 폭염이 눈 녹 듯 가신다. 비 맞는 것을 귀찮아하는 아들을 보챘다. 엄마 혼자 가는 거 못 견디고 따라 나선다. ㅋㅋ 길을 나서면 아들은 엄마의 보호자가 된다. 기분 좋은 하루에 감사. 카테고리 없음 2012.08.10
膳 物 우는 아이 달래 듯 소나기 몇 줄기 쏟아진다. 예보애 없었던 비는 선물처럼 고맙고 감사하다. 덥지 않은 여름이 있었더냐만 올 여름은 더 독한 놈이 왔다. 아주 고약한 놈이 왔다.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라니 인간이 자초한 일,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오랫만에 건지산 한 바퀴 돌고 오.. 카테고리 없음 2012.08.07
전주 명품 福숭아 큰 잔치 전주 명품 福숭아 큰 잔치가 도농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이틀동안 종합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경기장은 이맘때면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다. 복숭아 사러 갔다 오는 길, 아들이랑 배롱나무 꽃 옆에 서 봤다. 카테고리 없음 2012.08.03
거리에서 -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 카테고리 없음 2012.08.01
8월에는... 부가세와 재산세,말일에 결재해야하는 외상대금... 돈벌이는 그대로인데 이번달처럼 납부해야 할 세금이 추가되면 좀 그렇다. 마이너스가 아닌걸 감사히 생각하고 7월을 정리한다. 집 앞에서 다꼬야끼를 팔던 노점총각이 여름 장사를 하러 강원도 해수욕장으로 떠났었다. 사람은 많은데 .. 카테고리 없음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