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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 놀러가다.

didduddo 2012. 8. 10. 18:20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제법이다. 마술을 부린 것처럼 폭염이 눈 녹 듯 가신다.

비 맞는 것을 귀찮아하는 아들을 보챘다. 엄마 혼자 가는 거 못 견디고 따라 나선다. ㅋㅋ

길을 나서면 아들은 엄마의 보호자가 된다. 기분 좋은 하루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