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꽃 엄마가 오셨다. 여전히 병상에 계셨다. 오랫만에 엄마를 간병하였다. 엄마의 목소리를 언제 들었던가... 간지럼을 태우는 걸 참지 못하고 튀어 나온 말 "그만 하랑게?" 아마 그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엄마는 뚜렷한 정신으로 뭐라고 말씀 하셨다. 귀 담아 듣지 않는건 여전하다. 뭐라 .. 카테고리 없음 2012.10.13
그런 여자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그런 반전 있는 여자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 가렸지만 웬만한 노출보다 야한 여자 그런 감각적인 여자... 나도 그런 여자가 좋더.. 카테고리 없음 2012.10.12
김제 지평선 축제 (86,4km)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김제 가는 길. 지평선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광활면 코스모스... 꽃향기 가득한 길,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지난해에는 힘들게 갔던 길...양영애, 제법 잘 탔다. 카테고리 없음 2012.10.07
위봉산성 홀로라이딩 위봉산성 (40,22km) 2시간 17분. 혼자서 괘 먼 거리를 다녀왔다. 시간을 정하고 출발한 결과 4분초과다. 나름 잘 탔다. 도로주행의 위험과 타이어가 빵구 날 염려만 없으면 홀로라이딩은 괜찮은 놀음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2.10.03
서준이. 명절을 맞아 분당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하여 전주 큰 집에 왔다. 군산으로 해물을 사러 갔다가 꽃게장집(계곡가든) 입구에 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섰다. 아이들은 꾸며도 꾸미지 않아도 맑고 깨끗하다. 서준이 덕분에 많이 웃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2.10.01
세월을 먹는다는 것은... 세월을 먹는 다는 것은 먹은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것은 꽃이 피고 지 듯 자연의 한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나니. 여자에게 폐경은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라던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감내해야하는 그것은 고통일지니. 상실해 버린 것들에 대한 허무, 상실해 가야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12.09.26
신리 ~ 한일 장신대 (52,78 km) 혼자서 설렁설렁 타고 다니다가 오랫만에 월수금팀에 합류하였다. 45km 지점부터 다리가 아파 온다. 나는 단거리 스타일... 카테고리 없음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