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시야도 '쾌청' ...수색' 청신호' 4월2일 금요일 잘 익은 은행알을 주웠다. 시간이 빚은 결실이다. 비울 때 비우고 견디어 내다가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은행알 줍는일 한 두 해 하다 보면 견딘 마음 아무러 지겠다. 열매는 뿌린 결과, 순백의 싹을 나무로 잘 키웠을까? 그래서 지금 어떤 모습인가? 나무에게 미.. 카테고리 없음 2010.04.02
국민여러분, 통일이 되었습니다. 4월 1일 목요일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거워하는 날,4월 1일이다. *경축*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통일이 되었습니다. 요정도 문자 메세지는 거짓말이어도 기분 좋겠다. 정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채 4월을 맞았다. 지난밤 자욱했던 안개는 사라지고 오늘도 천둥, 번개, .. 카테고리 없음 2010.04.01
계급장 떼고 맞짱뜨자는 넘 갈구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이상으로 말이 많고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석달 먼저 짬밥 먹은 고참에게 계급장 떼고 맞짱뜨자고 했다고 엄마에게 고한다. "같은 소초도 아닌 넘이 왜그런다냐. 너보다 크냐?" 묻고나니 우습다. 정신 차리고 "이노마, 군대는 짬밥순서여. 위에서 시키면 .. 카테고리 없음 2010.03.31
슬픈 듯 비가 내린다. 3월 31일 수요일 3월 마지막 날이다. 슬픈 듯 비가 내린다. 고인된 이의 영결식을 치르는 사람들도 있겠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된 가족을 애가 타게 기다리는 이들도 있겠고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서 생과사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도 있겠다. 시퍼렇게 멍든 가슴을 달래 듯 비가 내.. 카테고리 없음 2010.03.31
민들레처럼,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다. 마당구석에 올해에도 민들레가 피었다. 민들레는 열매에 흰털이 나 있어 .. 카테고리 없음 2010.03.30
오늘도 단결이다. 3월 30일 화요일 "연예사에 이처럼 불행한 사건이 또 있을까. 지난 29일 오후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C3%D6%C1%F8%BF%B5&nil_profile=newskwd&nil_id=v20100330064606338" target=new>최진영이 사망했다는 비보는 가히 충격적이다. 누나 故 검색하기">최진실이 세상을 등진 뒤.. 카테고리 없음 2010.03.30
희망 (希望) 3월 29일 월요일 검색하기">합동참모본부는 29일 침몰 천암함의 함미를 찾았다고 밝혔다. 함미가 발견된 곳은 백령도 남서쪽 1.8㎞ 지점 최초 폭발위치라고 합참은 전했다. 이에 따라 폭발 직후 천안함이 두동강났다는 군의 발표가 신뢰를 얻게 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0.03.29
누가 그 여린 꽃들을 꺾었는가. 사내로 날 때부터 숙명처럼 받아들였던 국방의 의무, 사춘기 겪으며 사고도 치고 부모님속 썩히면서 중3병, 고3병 치르고 나서 대학물 좀 먹으려나 싶으니 나라가 부른다. 병역을 필하라고. 돈있고 빽있으면 면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건강한 육체를 원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빚.. 카테고리 없음 2010.03.28
오리무중 (五里霧中) 3월 28일 일요일 맑은 날이다. 바람은 차갑지만 춥지는 않다. 오후부터는 평년기온을 웃돈다하니 봄 같은 봄날 일 모양이다. 건조한 날씨에 불조심할 일만 남았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주의로 큰 불이 나기도 하는데 마음 아플 일 없었으면 좋겠다. 이른 아침부터 초계함사고 현장은.. 카테고리 없음 2010.03.28
누구를 원망해야 한단 말이냐. 3월 27일 토요일 "구조된 58명중 부상자 13명..2명 뇌출혈 생명엔 지장없어" 합참은 27일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사고 직후 구조된 58명 중 13명이 부상을 당해 의료시설에서 치료 중이며 이 중 2명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인원 58명 중 13명의 부상자.. 카테고리 없음 20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