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나숭개를 알어? 볕이 좋아 자전거를 타고 나가 쑥을 캤다. 덕진공원을 지나 동물원쪽 연화마을 입구에서 쪼그리고 앉아 한 끼먹을 만큼 캐왔다. 재홍이네 동네이기도 하다. 재홍이는 특전사 지원해서 입대했다고 말했던가? 기울어진 가세때문에 대학 진학은 못한 걸로 안다. 봄이면 산으로 들로 뛰쳐나가 쑥, 보리,나.. 카테고리 없음 2010.03.19
3,3,4 法則 3월 19일 금요일 고요한 아침이다. 태풍이 지나고 난 뒤의 고요처럼 적막감마져 든다. 봄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한 하우스 작물들이 제대로 발육을 못하여 농사를 망친 농부님은 한숨이요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데, 어느 농부님은 웃음 지을까? 어제 모임가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0.03.19
화천의 봄을 희망하다. 3월 18일 목요일 밤새 눈이 많이 왔는가. 마지막이겠거니 하고 돌아서면 또 눈이요,비질이니 욕 나오겠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그래도 식구가 넷이나 늘어서 덜 수고로웠겠다. 제아무리 난다 긴다해도 겨울은 이미 이빠진 호랑이요,제삿날 받아놓은 신세이니 봄 올날이 머지않았음에 희망을 가지.. 카테고리 없음 2010.03.18
잃어버린 純粹 잃어버린 純粹 인자요산 몇 해 전에 읽었던 책 몇 권 골라 읽다 말다. 연대를 보니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당시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공감하면서 열독했던 책의 내용이 불편타. 純粹를 잃어버린 까닭이겠다. 다시 책장 속에 가두다. 05,07,24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3.17
북풍한설 (北風寒雪) 北 風寒 雪 (북쪽에서 불어오는 된 바람과 차가운 눈) 또 다시 강원산간에 눈 소식이다. 북풍한설은 가실 줄 모르고 화천은 아직도 겨울이다. 내 이처럼 독한 겨울은 살아 처음이요.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겨울이다. "그만 가시라" 눈치해도 소용없고 말해야 소용없다. 강원도의 봄이 이처럼 고되게 왔.. 카테고리 없음 2010.03.17
군복에 찾아든 반가운 변화,2010년 12월부터 군복에 찾아든 반가운 변화, 2010년 12월부터. 얼룩무늬 군복이 바뀐다. 무늬만 뿐만 아니라 착용했을 때 편안함과 성능에 획기적인 변화가 이른다. 2010년 12월 부터 전군에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새로운 군복은 적외선 감지기나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 즉, 스텔스 기능이 내장 된다. 또, 방.. 카테고리 없음 2010.03.17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인자요산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가 심란합니다. 염치도 참 좋습니다. 허락없이 남의 집 마당에 놀러 왔으면 없는 듯 있다 가는 것이 예의 아닙니까? 마당을 쓸었습니다. 물을 뿌리고 비질을 하였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바다는 뒤집혀진 물로 인하여 바다가 더 깨끗해 진다고 합..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3.16
이것 좀 치워주시죠. 3월 16일 화요일 가게에 비치되어 있는 편의점 점검부이다. 지난 설 연휴 때 이 지역에 강,절도 사건이 빈번하자 지구대에서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주변 상가보호차원에서 수시로 순찰을 돌며 사고 유무를 확인하고 점검내용을 기록하는 장부이다. 처음 하루 이틀은 손님보다 더 .. 카테고리 없음 2010.03.16
소 희 누 나 3월15일 월요일 소희누나가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갔다. 전북대로 편입한 뒤 빈강때나 점심시간에 집에 와서 쉬었다가라 하였다. 사먹는 음식 비싸기만하고 갈 곳 없으면 커피점에서 시간 떼워야 하는데 돈도 아깝고,이모집이 가까이 있어 다행이다.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몸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3.15
외 인 부 대 외인부대 (퍼온 글) 프랑스에 고용된 외국인 지원병으로 이루어진 부대, 국적이 어디이건,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못하건, 이전에 군경력이 있건 없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혼이건 결혼을 했건 역시 상관 없다. 단, 결혼을 했더라도 미혼자와 동일하게 취급되고 별도의 혜택은 없다. 나이는 일단 만 .. 카테고리 없음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