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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didduddo 2010. 3. 30. 18:02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다.

 

마당구석에 올해에도 민들레가 피었다.

민들레는 열매에 흰털이 나 있어 열매를 멀리 운반한다.

운반된 열매가 뿌리를 내리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죽었는가 싶으면 봄이 되면 다시 줄기를 내고 꽃을 피운다.

벌써 여러해째 우리 집 식구노릇을 한다.

잡초라하여 내치지 않고 돌봐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일게다.

 

천안함 실종 장병들,민들레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부디 살아서 돌아오길...

 

강한 생명력의 민들레처럼처절한 울음의 메아리가 아닌 기적같은 웃음의 메아리가
가족에게 전해지길 빌어보지만 또 어둠의 그림자는 짙게 드리우네요.
저환한 빛깔의 꽃처럼 반가운 소식 기대합니다 ....ㄹ 10.03.30 18:46
기쁜 소식 기다립니다.
 
장섭어머님 민들레도 봄이오면 꽃을 피우고 겨우엔 잠이 들지만 그렇치 못하는 우리내 사람은 슬픔만이 남네요
올러주신 민들레 처럼 강한 우리 아들들 지금도 잘 하고있겠지요.
오늘은 낮 내내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지않고 더 슬픔만 들리니 애통하고 비통합니다 .. 10.03.30 19:20
꽃도 밟으면 아프고 죽음을 두려워 할까요?
두려워서 죽지 못하고 봄이 되면 다시 환생하나 봅니다.
민들레처럼 생환을 기다립니다.
 
유난히 올해는 날씨도 많이 나빳고, 가슴아픈 사연들이 많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끈질긴것이 사람목숨이라 하거늘~~ 며칠전의 농협 직원들의 슬픈 소식에 이어,
오늘도 버스가 추락 하여 많은 사상자가 나고...
무엇 보다도 천안함에 갇혀서,구조의 손길만 끝없이 기다리고 있을,
젋은 꽃들이....제발 희망의 빛을 잃지말고 기다려 주기만을 기대하고 바래봅니다~
10.03.30 23:20
단결!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10.03.31.07:54
답글
충분히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