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화요일
"연예사에 이처럼 불행한 사건이 또 있을까.
지난 29일 오후 최진영이 사망했다는 비보는 가히 충격적이다.
누나 故 최진실이 세상을 등진 뒤 1년 6개월만에 동생이 뒤를 쫓았다는
믿기 어려운 이 사실은 한국 연예사의 전대미문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2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자살공화국'
자살(自殺)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이다.
자살을 하는 까닭은 우울증, 약물 중독, 불명예 등 다양하며,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지친다.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살아 온 것들에 지치고,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
미니홈피에 남긴 죽음 암시 글
누나 몫까지 살겠다더니 조카들 눈에 밟혀 어떻게 갔을까.
비운의 남매를 가슴에 묻고 그 어머니는 어떻게 살라고 갔을까.
무엇이 그를 그토록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을까.
선택한 죽음 앞에 누구도 감히 "왜?"냐고 물을 수는 없다.
가신 님의 명복을 빈다.
흔들리고 아프고 외로운 것은 살아있음의 특권이다.
人生은 초대하지 않아도 저 세상으로부터 왔다가
허락하지 않아도 저 세상으로 떠나간다.
부처님 말씀 새기며 살아있음의 특권을 누리며 잘 살자.
아들이 많이 보고싶은 아침이다.. 잘 살고 있제? 오늘도 단결이다.
엄마랑 마음이 통하였는지 저녁먹고 울 아들 전화했다.
마치 지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
더덕이랑 칡같은 것 캐러 금지된 곳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하였다.
조심하라고 항상 조심하라고...
아들이 주문한 화장품과 과자등 사러 내일은 마트에 다녀와야겠다.
아들, 잘주무시고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