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 부대* 10월 29일 금요일(-252) 오늘부터 날이 풀린다더니 그래도 아침 공기는 차겁다. 휴가 중에는 어디서 뭐하는지 몰라 갑갑하더만 귀대하고나니 어디 있는지 궁금하지 않아 좋다. 다만 무얼하고 있는지가 궁금할뿐.ㅋㅋ 어제 통화중 수상령부대에 대하여 꿰차고 있으니 놀라는 눈치다. .. 카테고리 없음 2010.10.29
위병( 衛兵) 10월 28일 목요일(-253) 오늘은 위병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gop근무에 비하면 별 것 아니겠다만 쉬운일이 어디 있겠냐. 강인한 군인정신 잃지 말고 어떤 상황이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날이 좀 풀린 듯 하다. 올해는 초겨울부터 맹추위가 닥칠 것이란다. 기상청은 내년 봄까지 세계 .. 카테고리 없음 2010.10.28
수상령 중대 10월 27일 수요일(-254) 수상령 중대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자세한 설명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내용이다. 군대의 파라다이스 중 한 곳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 *독립중대/소대를 가리켜 격오지부대라고 합니다. 떨어진 격지에 있다는 말인데요. 위병.. 카테고리 없음 2010.10.27
휴가를 마치고 10월 26일 화요일(-255) 9박 10일 긴 듯 짧은 휴가를 마쳤다. 한시도 쉬지 않고 잘 놀았다. 집에서 몇끼니 먹지도 않고 잠도 밖에서 자는 날이 더 많았다. 일없이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너무했다 싶다. 그 나이에는 친구가 좋은 때이다.부모이상으로 좋은 때이다. 언제.. 카테고리 없음 2010.10.26
비가 내렸다. 10월 25일 월요일(-256) 비가 내렸다. 가을비이다. 비 그치면 추워진단다. 아들 복귀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멀쩡했던 마음에 우울이 찾아온다. 다시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의 시작이다. 아들 가는 모습 보면 눈물이 또 나겠지. 눈물에는 영혼이 있다고 눈물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 카테고리 없음 2010.10.25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10월 24일 일요일(-257)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나와 아부지 겨울 등산복을 쇼핑하였으나 마음에 든 것을 찾지 못하고 함흥냉면집의 돈 방석에 앉아 식사를 하고 집에 왔다. 오늘도 아덜은 아침.. 카테고리 없음 2010.10.24
수지침 봉사활동 10월 23일 토요일(-258) 덕진동민의 날을 맞이하여 덕일초등학교에서 수지침 자원봉사를 하였다. 어르신들이나 젊은이들, 한결같이 무릎과 어깨 그리고 허리통증을 많이 호소하신다. 배운 상식대로 압통점을 찾아 봉과 뜸을 떠드리는 간단한 시술이었지만 만족해들 하셨다. 총무라는 직책에 걸맞게 눈.. 카테고리 없음 2010.10.23
휴가 엿새째 10월22일 금요일(-259) 날이 덥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아직 견딜만 하다. 휴가 나온지 엿새째, 아들 얼굴은 밤에 잠잘때까지는 보기 힘들고 언제 기들어 왔는지 아침에 방문을 열어보면 자고 있는 얼굴 겨우 볼 수 있다. 깨워서 아침 멕이고 나면 꽃단장으로 또 출타준비를 .. 카테고리 없음 2010.10.22
짬의 상징 10월 21일 목요일(-260) 1. 흰색런닝과 흰색팬티 2. 보급고무링->> 중고무링->> 왕고무링으로진화 3. 갈수록 접혀져가는 전투모챙 4. 답답하지않게 전투모는 머리에 살짝걸치는 센스 5. 전투복에 줄은 1줄에서 모조리 3줄로 6. 투박하고무거운 보급전투화에서 가볍고편한 사출화로교체 7. 침상뛰어넘.. 카테고리 없음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