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 무지개 4월 29일 금요일 여우비가 내린 28일 강릉시 상공에 떠 있는 일곱빛깔의 무지개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릉=최유진 기자 카테고리 없음 2011.04.29
꽃이 폈다. 4월 28일 목요일 올 봄은 어찌그리 바람도 잦고 날도 차갑다냐. 온순하지 못하고 표독스럽기만하다. 꽃이 폈다. 연산홍을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여 키우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작년 봄에 중앙시장에서 산 녀석들이 싹이 나고 꽃봉오리를 맺더니 꽃을 피웠다. 어제 좀 이뻐해주었더니 보답을 한다. 오늘도 .. 카테고리 없음 2011.04.28
나쁜 남자 신드롬 여자들은 착한 남자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엔 '나쁜 남자'와 연애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착한 남자를 믿지 않는다. 성인(聖人)이 아닌 이상 언제나 착할 수 없다는 속성을 간파하고 있다. 나쁜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함부로 대하거나 좌지우지하게 하지 않는다. 반.. 카테고리 없음 2011.04.28
나무에게. 나무에게. 나무야. 갑자기 너에게 물를 끼얹어서 깜짝 놀랬지? 목마를까봐 물을 주었는데 그건 내 생각이고 자고 있는데 혹은 생각없이 쉬고 있는데 묻지도 않고 물을 끼얹어 기분이 나빴지? "자, 이제부터 네게 물을 줄거니까 놀라지마~" 그렇게 네게 말 하는 것이 그것이 순서인 줄은 아는데 자꾸 까.. 카테고리 없음 2011.04.27
아침이 고요하다. 4월 27일 수요일 다섯달 가까이 이어졌던 전주 버스파업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노조와 교섭권 인정 등을 요구하며 날선 대립을 벌이던 민주노총과 버스사측이 26일 전격 합의를 이뤄냈다.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던 소원이 이루어졌다. 투쟁노래가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아침이 고요하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4.27
진지(陣地) 공사 4월 26일 화요일(-82) 진지(陣地) 언제든지 적과 싸울 수 있도록 설비 또는 장비를 갖추고 부대를 배치하여 둔 곳. "진지공사는 육군부대에서 매년 봄 가을에 하는 것입니다. 부대 주둔지나 기타 예비주둔지.. 혹은 기타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새로 만들거나 부수거나 하는 것을 실시 하는 시기입니다. 군.. 카테고리 없음 2011.04.26
봄 산은 한 점 수채화였다 4월 25일 월요일 만경강을 끼고 잔차를 탔다. 그림처럼 이쁜 풍경을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왔다. 산벚꽃과 진달래가 어우러진 봄 산은 한 점 수채화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낮선 곳을 여행하는 설레임이 좋았다. 카테고리 없음 2011.04.25
'남쪽에 보내는 북한군의 윙크?'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판문점을 방문한 24일 오후 한 북한군이 남측구역의 우리 군과 총리 일행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한쪽 눈을 감고 있다. 2011.4.24 카테고리 없음 2011.04.24
사랑이라는 이유로... 더 보듬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해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화내서 미안하다. 이방인처럼 잠시 머물다 간 시간,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너의 전부가 집으로 돌아 오는 날 그때는 더 많이 웃자. 그랬으면 좋겠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카테고리 없음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