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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陣地) 공사

didduddo 2011. 4. 26. 15:35

 

 

 

4월 26일 화요일(-82)

 

진지(陣地)

언제든지 적과 싸울 수 있도록 설비 또는 장비를 갖추고 부대를 배치하여 둔 곳.

 

"진지공사는 육군부대에서 매년 봄 가을에 하는 것입니다.

부대 주둔지나 기타 예비주둔지.. 혹은 기타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새로 만들거나 부수거나 하는 것을 실시 하는 시기입니다.
군인들에게는 가장 힘든시기라고 볼 수 있죠.. 거의 막노동 수준입니다.

 막노동에 쓰이는 모든 기술들을 배운다고 할 수 있죠.

군대에서는  삽 하나로 산을 만들고 산을 없애 버린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엄청난 삽질과 곡괭이질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에서-

 

어제부터 2주간 진지공사에 들어갔는데 비가 내린다.

강원도는 아직도 겨울일텐데 추위로 고생이 많겠다.

군생활 중 마지막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우체국에 다녀 왔다.

노느라 챙기지 못한 것들 사서 보냈다.

팔 벌리고 선 나무들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오늘도 수고 하셔라.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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