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화요일(-82)
진지(陣地)
언제든지 적과 싸울 수 있도록 설비 또는 장비를 갖추고 부대를 배치하여 둔 곳.
"진지공사는 육군부대에서 매년 봄 가을에 하는 것입니다.
부대 주둔지나 기타 예비주둔지.. 혹은 기타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새로 만들거나 부수거나 하는 것을 실시 하는 시기입니다.
군인들에게는 가장 힘든시기라고 볼 수 있죠.. 거의 막노동 수준입니다.
막노동에 쓰이는 모든 기술들을 배운다고 할 수 있죠.
군대에서는 삽 하나로 산을 만들고 산을 없애 버린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엄청난 삽질과 곡괭이질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에서-
어제부터 2주간 진지공사에 들어갔는데 비가 내린다.
강원도는 아직도 겨울일텐데 추위로 고생이 많겠다.
군생활 중 마지막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우체국에 다녀 왔다.
노느라 챙기지 못한 것들 사서 보냈다.
팔 벌리고 선 나무들이 너울너울 춤을 춘다.
오늘도 수고 하셔라.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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