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사랑한단다. ㅋ 술 한 잔 하신 모양이다. 세월이 덧 없다 탓을 해도 세월은 깨달음을 준다. 성질 부리지 않고도 이기는 법을 깨쳐준다. 여우볕 한 점 들 틈도 없이 이틀 째 비가 내린다. 언 땅을 녹이고 움츠렸던 가슴을 펴준다. 고마운 겨울비이다. Oscar Benton - Not The Same Dreams AnyMore 카테고리 없음 2013.01.22
마음재 모악산 마음재...초보는 힘든 코스이다. 끌바를 해야하며 무리하면 쥐가 나 고생을 하기도 한다. 항상 꼴찌였던 때가 엊그제인데 꼴찌를 면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다. mtb시작 후 한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은 결과라 생각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3.01.16
아중저수지 ‘고래의 꿈’ 테마산책로 저수지가 꽁꽁 얼었다. 응지는 아직도 빙판이다. 하늘빛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중저수지의 푸른 물빛과 기린봉 자락의 수려한 자연을 여유롭게 산책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놓았다. 카테고리 없음 2013.01.15
雁 陣 가만 보니 나는 방향이 요상타. 새들이 생각하는 앞과 내가 생각했던 앞이 다르다. 상식은 깨지는 것, 해찰하는 놈도 있을 것이요, 낙오하는 놈도 있을 것이다. 무질서일 것 같은 질서, 그들만의 차례와 규칙이 존재 하기에 혹한 겨울나기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3.01.15
채석강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김남조님의 겨울 바다 中 - 카테고리 없음 2013.01.13
엄마 가신지 일 년. 엄마 가신지 일 년이 되었다. 엄마를 생각하면 가시지 않는 눈물. "엄마가 내 나이 땐 무슨 생각을 하며 사셨을까?" 한번도 엄마의 입장 되어서 살아보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 가지려고만 들었던 세월도 있었다. 욕심이 부른 화 때문에 많은 것을 놓아버린 지금. 너무 많은 것을 놓고 .. 카테고리 없음 2013.01.09
학산 라이딩 이토록 아름다운 날이 있었던가...2013년 첫 라이딩 (학산-흑석골) 눈길, 싱글길...처음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끌고 메고 넘어지고...실력있는 회원님들의 곡예에 가까운 재주, 도통 올 것 같지 않을 날이었다. 새로운 도전에 용기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한 날이었다. 애썼다 양 영애!!! 카테고리 없음 2013.01.06
새해 아침 새해 아침,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다 지우고 흰 바탕에서 새로 시작하자는 거라 생각하자. 삼백 예순 다섯 날을 어떤 모습으로 그릴까, 색칠공부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 소통하는 사이가 되자. 성에 차지 않는다고 싫은소리 벹지 말고 삐지지도 말고 쉽지 않겠지만 소통을 하자.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