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봄 날. 견디기 어려워 겨울이 봄을 토해낸다. 흙에서 가지에서 하늘에서, 톡, 톡, 톡... 겨울이 토해낸 자리마다 기적이 일어난다. 꽃이 피고 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소생을 한다. 참 아름다운 토악질이다. 톡, 톡,톡... 카테고리 없음 2013.03.24
2013,3,17 정기라이딩 도전은 아름다운 놀음이다. 주어진 시간과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것, 체력의 조건이 다르다고 자포자기 하지 않는것. 새롭게 주어진 길에 최선을 다 했으므로 아름답고 행복한 또 한 날이었다. 애썼다. 양 영애. 카테고리 없음 2013.03.18
좋이 있거라. 좋이 있거라. 좋이 다녀오마. 간들 아주 가며 간들 잊을소냐. 잠깨어 곁에 없으니 그를 슬허하노라. 간다고 설워마오. 보내는 내 마음도 있소. 산첩첩 수중중헌데 평안히가오. 가다가 긴 한숨 나거들랑 난 줄 아오. , 카테고리 없음 2013.03.14
도란 도란 벽화갤러리 골목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었다. 학교가 파하면 책가방 마루에 던져놓고 골목으로 우루루 몰려 나갔다. 자치기 ,비사치기,땅따먹기,삔따먹기,딱지치기....저녁을 먹고 나면 도둑놈 잡기를 하느라 골목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빚 아래서 늦게까지 노느라 공.. 카테고리 없음 2013.03.13
수목원의 봄 수목원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영춘화(迎春花)가 반긴다. 개나리꽃인가 하고 다가가 보니 처음 본 것이라 새로워서인지 개나리보다 더 예쁘다. 영춘화가 피면 봄이 왔다는 뜻이란다.봄의 전령사이다. 꽃말은 '사모하는 마음' 카테고리 없음 2013.03.12
천변의 버들강아지 솔은 장대한 기품 때문에 뭇사람들의 환영(歡迎)을 받고 매화는 낭만적 기품때문에 만인의 애상(哀想)을 받고 버들은 날씬한 가인(佳人)을 연상케하는 기품이 있어 만인의 사랑을 받는다. 林語堂 - 동양에서는 소나무와 대나무를 선비로 버들은 여인으로 비유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3.03.07
꽃샘추위 가시고...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나오고 동삼석달 땅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버러지도 꿈틀거린다는 경칩(3,5) 바야흐로 봄이 시작된다. 봄이 막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카테고리 없음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