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같은 사랑 - 몸이 마음이 나가자고 재촉한다. 이런 날 ...비가 와서 설레이게 좋은 날. 큰 며늘로써 할 일 마침표 찍어 놓고 나가보기로 한다. 이렇게 좋은데 ... 벗어 나면 . 제자리 오면 다시 나지만 벗어나서 자우로울 땐 나를 잊기로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4.01.30
순천 드라마 세트장 1월 27일 결기념일이다. 계산을 해보니 20년이 훌쩍 넘는다. 그 세월을 다시 살라면 자신이 없다. 길은 모르고 가는 것이 낫다. 짝을 이루어 일부일처로 죽을때까지 여정을 함께하는 것, 죽어야 끝이 나는 진부하고 잔혹한 게임이다. 서로 사느라 애썼다. 맞지 않아 삐걱대고 소리가 잦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4.01.27
낙안읍성 ~ 벌교 길고 짧은 터널이 서른 넷이다. 심심하던 차 손가락을 꼽아 세어보았다. 달리고 달려 다다른 낯선 땅. 잠시 머물다 집을 향한다. 유람도 그렇고 소풍도 그렇고 짧아야 좋은 것이다. 긴 듯 짧은 하루가 그렇게 따뜻하게 지나갔다. 카테고리 없음 2014.01.27
거금도~소록도~녹동항 순천만이 AI 조류독감으로 잠정 폐쇄되어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표류하는 배처럼 멀리도 떠내려 왔다. 그래도 좋다. 소록도는 관광지가 아니다. 섬 전체가 병원이다. 한센인 그들만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다른 시각으로 보지말자. 카테고리 없음 2014.01.27
Tu Ne Sais Pas Aimor[남의 속도 모르고) - Various Artist 오는 둥 마는 둥 겨울비가 건성으로 내리다 말다 한다. 우산을 접었다 폈다...들었다 놨다 잘도 가지고 논다. 봄인가 싶을만큼 기온이 상승한 계절은 본분을 잠시 잊는다. 가끔은 그렇게 나를 버리고 넋을 놓고 있을 필요가 있다. 멍 때리고 있을 때...느낌 아니까. 음악도 날씨도 마치 생리.. 카테고리 없음 2014.01.25
하늘 맑은 날 - 봄 날처럼 따사로웠다. 병아리처럼 노란 옷을 입고 봄 날처럼 포근한 겨울을 만끽한다. 내린 눈이 녹아 건지산은 질척거린다. 못타면 끌면 되고 길이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하늘 맑은 날 가쁜 숨을 내쉬며 잘 놀다 왔다. 사랑한다. 양 영애. 카테고리 없음 2014.01.24
겨울 어느 한 날 - 눈이 내렸다. 겨울 어느 한 날 꼽꼽하게 눈이 내렸다. 바람에 날렸는지 햇빛에 녹았는지 잔설마저 인색하다. 시린 손이 벌겋게 얼어도 좋다. 가슴을 헤집고 들어오는 겨울바람이 더 맛있다. 비비정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4.01.21
봄날은 간다. 인생에 봄날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 어떤 상황에 처했든 내 삶에서 가장 젊은 날은 지금 이 순간이다 어제의 봄 날을 보내고 새로운 봄 날을 맞아 욜심히 즐겁게 살자, 비록 오늘 행복하지 못했을지언정 낙심하지 말자, 맨날 봄날이면 재미없잖여? 카테고리 없음 2014.01.20
정기라이딩 (완산칠봉~남고산성~동고산성) 짧지만 굵은 라이딩이었다, 강한 업힐과 다운힐,끌바,멜바,좋은 경치,멋진 라이더들, 함께 할 수 있기에 가능한 놀이요 재미요 운동이요 취미생활이다, 난코스 일수록 가슴에 담는 행복은 배가 된다, 심장이 뜨거워진다, 살 맛이 난다, 웃음소리도 커진다, . 카테고리 없음 201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