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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어느 한 날 -

didduddo 2014. 1. 21. 17:44

 

 

눈이 내렸다. 겨울 어느 한 날 꼽꼽하게 눈이 내렸다. 바람에 날렸는지 햇빛에 녹았는지 잔설마저 인색하다.

시린 손이 벌겋게 얼어도 좋다. 가슴을 헤집고 들어오는 겨울바람이 더 맛있다.  비비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