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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 벌교

didduddo 2014. 1. 27. 09:08

 

 

길고 짧은 터널이 서른 넷이다. 심심하던 차 손가락을 꼽아 세어보았다.

달리고 달려 다다른 낯선 땅. 잠시 머물다 집을 향한다.

유람도 그렇고 소풍도 그렇고 짧아야 좋은 것이다. 긴 듯 짧은 하루가 그렇게  따뜻하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