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나들이 엄마, 아버지가 계신 곳, 그곳은 우리의 친정이다. 매생이전 , 소주 한 병과 과일로 상을 차리고 부모님을 뵈었다. 병나발을 부는 척...잠시 재롱도 떨어보고 그렇게 한참을 웃고 왔다. 비가 오는가 싶더니 눈발이 날리는가 싶더니 맑게 개인다. 보고싶지만 가슴속에 있는 엄마, 아부지 또 .. 카테고리 없음 2014.01.12
나의 애마 닳아진 패드와 빵꾸 난 튜브, 찢어진 타이어를 갈고 나니 다른 사람 옷을 입은 듯 어색하다. 업그레이드를 권하기도 하지만 4년 째 함께 한 수고로웠던 시간과 추억들로 정이 들어 소중히 여겨진다. 년식이 오래되어 더이상 어찌 할 수 없을 땐 나도 이미 더이상 어찌할 수 없는 년식이리.. 카테고리 없음 2014.01.10
마음 갑갑한 날에는 웃자. 삶은 중독이다. 중독된 삶에 길들여져 살아가야하는거다. 아침에 눈 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길들여진 하루를 살아간다. 일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자유에 취하고 가끔은 술에 취하면서 초를 분을 시간을 세월을 살아나간다. 중독을 치유해 가면서 주어진 시간을 까 먹으면서 살아가는.. 카테고리 없음 2014.01.08
맛있는 싱글 - 싱글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로와 임도보다 난이도가 높지만 재미는 배가 된다. 넘어지고 부딪친 상처가 가시지 않지만 재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턱없이 부족한 힘이요 실력이지만 즐기는 일이기에 신경 안쓰기로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4.01.07
자만동 2길 - 새해 첫 날 엄마가 다녀가셨다. 애기처럼 맑은 얼굴을 하시고는 환하게 웃어주셨다. 웃는 얼굴은 타인을 즐겁게한다. 그것을 깨달아 다행이다. 더 오래 살고도 깨치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이다. 엄마, 다녀가 주셔서 감사해요.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을께요. 웃는 얼굴.. 카테고리 없음 2014.01.02
오는 해 가는 해 보내고 오는 해를 맞으러 간다. 묵었던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것처럼 마음이 들뜬다. 억겁의 시간동안 그 모습 그대로 뜨고 지는데 수선을 피고 부산을 떤다. 새해니까 너그럽게 봐주시고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비신 소원들 성취케하소서. 카테고리 없음 2014.01.01
가는 해 보내는 모든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그리고 가는 해 카테고리 없음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