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곡재 ~ 편백숲 78km...간만에 제대로 탔다. 여기저기 확그냥 막그냥 많이 다녔다. 어디서 그 힘이 나오는지 대다나다. 비 다녀가시고 숲이 싱싱하니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14.08.08
엄마 생각 - 송엽국 - 나태, 태만 빗물을 받아 청소를 했다. 마당을 닦고 화장실을 닦고 밀려있던 걸레도 빨았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는 거...엄마랑 했던 놀이다. 비 오는 날이 좋은 건 엄마랑 함께 했던 추억이 좋았던 까닭이겠다. 세탁기 돌려 옷걸이에 걸어 널고 아침준비를 대강 마치고 가게에 .. 카테고리 없음 2014.08.08
목욜은 비 - 소낙비 내리는 소리에 새벽녘 잠이 깨었다. 창문을 열고 한참을 비를 감상하였다. 지금은 바뀌어 아니지만 양철지붕 퉁! 퉁! 퉁! 때리는 잠결에 들리는 그 소리가 설레게 좋았었다. "비 오니 편안하시것네..." "어케 알음?" 얼로 땡땡이를 칠까???고민하다 신나게 장구치고 오다. 비가 조타. 카테고리 없음 2014.08.07
도란도란 자만마을 - 벽화가 아름다운 자만마을이다. 포토존이 군데군데 있고 전국에서 모여 든 여행객들이 골목마다 꽉찼다. 대문을 꼭 잠군 채 현지인들은 삶의 현장으로 나가고 주인 없는 동네는 객들로 북새통이다. 조금만 들춰보면 화려함 뒤에 감춰진 그들의 고단함이 보인다. 한옥마을 - 카테고리 없음 2014.08.06
보석사 - 다가공원과 완산칠봉을 타고 동고사로 향하던 잔차를 보석사로 돌렸다. 초입부터 빡쎄다.짧아서 선택했는데 끌바다. 요령피다 샘통이다~~~ 강아지 두 마리가 사납게 짖어대고 스님은 웃옷을 벗은 채 마루에 나와 앉아 이방인을 경계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14.08.06
그 곳이 어드메뇨? 볼품없이 시들어 가는 육체의 슬픔으로 서 있는 듯한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중년의 이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직 청춘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14.08.04
뒷 모습이 닮았다. 닮은데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읍는 우리...그럼에도 많은 것들이 잘 통하는 우린 자매이다. 만나면 웃음이 가시지 않는 우리...다부지고 유머스런 우린 네자매 중 두째와 막내이다. 4랑한데이~~~ 카테고리 없음 2014.08.04
만남 - 수원에서 막내가 내려왔다. "언니 집에서 자도 돼?" "당근이쥐이~~~~" 제부와 조카들은 할머니네로 보내고 큰 언니네랑 합체하여 놀다. 볼링치고 술도 먹고 밥도 먹고 웃음도 많이 먹고...두 밤 보내고 다시 가다. 카테고리 없음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