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정상 해발 793,5m 오늘 소풍라이딩은 모악산이었습니다. 참석 확정인원이 세 명이어서 인자요산님꺼서 희망한 곳으로 급변경되었죠. 다소 신경이 쓰이는 곳이지만 학전마을 코스라면 괜찮지요. 젤 편한 곳이라서요. 모두들 재밌어하고 또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풍에는 인자요산님, 현이님, .. 카테고리 없음 2014.05.02
꼬맹이 이야기 5 - "자전거 타다 밤에 쇠사슬 못보고 그대로 자빠링하는 바람에 반깁스했어요. 하하 안라하세요~~~" "어짜? 조심하지. 인증샷이 필요한 시간." "민원을 넣을까 고민 중이예요. 형광줄로 바꾸라던지." "아고, 속상해. 오른팔이네." "다행이도 왼손잡이." "이쁜 꼬맹이 그래도 다행이네." "그러게요.. 카테고리 없음 2014.05.01
미안해요 -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엔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도록 미칠둣이 밀려오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4.28
이쁜이들 (청계) 병아리도 성장해서 산란을 하면 파란알을 낳는 청계. 녀석들 쳐다보느라 일도 뒷전이다. 밥 먹이고 운동 시키고 재우고...이쁘다. 고양이가 벌써 군침을 흘린다. 나쁜시키들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4.04.26
기적을 믿으며 - 기적이란 무엇일까?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현상, 큰 위기의 순간에 찾아오는 구원의 손길, 치유와 환상, 만날 수 없으리라 여겼던 이와의 만남,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는 일. 이런 정의가 틀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적은 그 이상의 개념이다. 우리의 마음을 불현듯 사랑으로 채우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4.22
꽃동산 - 꽃이 부른다. 손짓을 한다. 그 소리에 몸짓에 벌떼처럼 사람이 모여든다. "와~~~~" 절로 탄성이 난다. 꽃이 지면 그 많던 사람도 진다. 꽃따라 사람도 가 버린다. 꽃동산은 다시 기인 잠에 든다. 카테고리 없음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