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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

didduddo 2014. 4. 28. 17:37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엔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도록 미칠둣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되는 엇갈림 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 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강허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