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참 좋다. 소리없이 찾아드는 ... 껌딱지처럼 들러붙는 우울을 털고오다. 예고없이 찾아드는 싫음병을 덜어내고 오다. 일원사 - Live To Love - Sweet People & Linda Gentille 카테고리 없음 2014.11.07
언제나 청춘이면 좋겠다. 30後,40初...문화원에서 함께 운동하시는 분들이 측정한 나의 나이값이란다. 나이를 얼로 먹었냐느니, 몸매는 어떻게 관리하냐느니. 피부관리는 어케하냐느니. 주름이 하나도 있네 없네, 암만 운동 욜심히 해도 절대 그 몸매 안나온다느니...ㅋㅋ 운동마치고 나서는데 붙잡고는 한참을 씹.. 카테고리 없음 2014.11.04
불재 - 잔차에 쥐새끼가 산다. 쥐새끼 소리가 난다. 세워놓고 암만 둘러봐도 못찾겠다. 쥐답게 잘도 숨는다. 단풍이 곱디 곱다. 가을이 푸욱 익어가고 있다. Amour Secret ( 숨겨 놓은 사랑 ) - Helene 카테고리 없음 2014.11.03
가을 참 예쁘다. 가을이다. 고요하다. 추수하느라 분주한 농촌들녘 풍경들도 액자 속 그림 같다. 농부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무언극이 된다. 가을 햇살도 소리 없이 내린다. 뭔가에 귀 기울이게 하는 가을. 참 고요하다. 가을. 참 예쁘다. 악착스레 푸름이 무성하던 여름. 그 여름을 잘 통과해 온 가을이라 .. 카테고리 없음 2014.11.03
시월 마지막 날은 비 - 愛情이 깔린 미움은 容恕하자. 容恕가 안될지언정 미움보다 사랑이 크다면 容恕하라. 그릇 작은데 뭘 주저리 주저리 담으오리. 마음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다. 손을 반듯하게 펴면 세상 모든 것을 감쌀 수 있으나 어느 하나에 집착하여 손을 오므리면 터럭만한 것만 잡힐 .. 카테고리 없음 2014.10.31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니가 내안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Falling In The Moonlight ㅡ Kenny G 카테고리 없음 2014.10.30
억경대 - 가을은 또다른 봄이랬던가? 봄(春)이 채우는 계절이라면 가을(秋)은 비우는 계절이다. 비우고 또 비워서 이윽고 텅 빔의 계절. 봄이 動이라면 가을은 靜이다. 고요함의 지혜 가끔은 고요함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다가공원 ~ 완산칠봉 ~ 남고사 ~ 억경대 When I Dream At Night / Marc Anthony 카테고리 없음 2014.10.30
부귀 메타쉐콰이어 길 이야기 - 문득 메타쉐콰이어길이 보고잡다. 갈까말까 기로에 서 있으면 떠나고 볼일이라고 그랬다. 대형차들 무섭다. 간이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붙었다. 다시는 혼자서 모랫재 아니 갈 것이다!!! 단풍이 지지 않아 덜 이뻤지만 가고자한 길 다녀오니 후련하다. 혼자 탈 땐 시간을 꼼꼼히 재고 .. 카테고리 없음 2014.10.27
청남대(靑南臺)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가 일반에게 공개된 지 7년이 지났다. 대통령만을 위한 별장이던 청남대는 이제 모두를 위한 숲과 정원이 되었다. 1983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계속해서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이용되어 왔다.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 카테고리 없음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