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메타쉐콰이어길이 보고잡다. 갈까말까 기로에 서 있으면 떠나고 볼일이라고 그랬다.
대형차들 무섭다. 간이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붙었다. 다시는 혼자서 모랫재 아니 갈 것이다!!!
단풍이 지지 않아 덜 이뻤지만 가고자한 길 다녀오니 후련하다.
혼자 탈 땐 시간을 꼼꼼히 재고 계산한다. 예상보다 40분정도 단축하여 2시간50분만에 라이딩을 마쳤다.
혼자 노는 요자를 구경하시던 할머니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사진 진짜로 잘 찍었는디 바바~~~~ "
"ㅋㅋ 아주 잘 찍으셨쎄요"
돌아서 가는 요자보고 "믓져~~~" 손가락을 치켜 세워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