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무슨색을 좋아 하나요? 너무 차가워 보여/그건 내 색깔이야/ 이미 오래 전부터 십리밖까지 난 소문이다/그 집 여자 쌀쌀맞다고/ 지금은 많이 柔하지 않나/그건 니 생각이고/알~~~~ 보라색을 좋아하면 섹시한 여자고/검정색을 좋아하면 카리스마가 있다/ ㅋㅋ/그래도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거덩??? 카테고리 없음 2014.11.21
사랑타령 - 새벽 4시 30분, 전화기가 진동을 한다. 술이 떡되어 번호키를 못 열고 혀 꼬부라진 소리로 sos를 친다. 마당에 주저 앉아 니가 날 사랑이나 하냐고..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한다. 줄 때 외면하고 달랄 때 외면하더니 반백의 반을 넘게 살아보니 외롭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겠는 모양이.. 카테고리 없음 2014.11.20
운수 좋은 날 - 불재가는 길, 태실마을 못가서 뒷바퀴 빵구나다. 엊그제 앞바퀴 튜브 갈았는데 번갈아 말썽을 부린다. 트럭을 세워놓고 일하시는 아자씨 일 마치기를 기다렸다가 "잔차 빵구 떼울 줄 아세요?" 했더니 어이없어 하신다. 마침 평화동으로 일보러 가신다기에 태워다 달랬더니 ㅇㅋ~~~하신다. .. 카테고리 없음 2014.11.19
자화상 - 문화원 가기 전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는다. 시간 떼우기에는 셀카놀이가 제격이다. 카메라가 그리는 나의 자화상이다. 웃고 있어도 내면에 깔린 근본 바탕은 잿빛이다. 바탕색이 좋다. 나를 지탱케 해준 색깔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행복했나니... 카테고리 없음 2014.11.18
즉석 만남 - 단골가게 쥔장하고 "갱상도는 의리~~"를 외치는 홍천댁이랑 셋이서 눈이 맞고 마음이 맞아 칭구를 하자고 뜻을 모았다. 기념셀카를 찍고 전번을 교환하고 통성명을 하였다. 셋다 푼수끼가 다분하다. ㅋㅋ~~~~~~~~~~~~~~욱겨. Innocense - Nikos Ignatiadis 카테고리 없음 2014.11.17
아중저수지 - 아중저수지 명칭이 아중호수로 변경될 전망이다. 저수지란 명칭이 관광객들에게 다소 좋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대안으로 아중저수지가 꼽히고 있으나 저수지란 부정적 이미지 명칭이 발목을 잡아 개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카테고리 없음 2014.11.15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 눈을 둘 곳이 없다 / 바라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동고사 - [Toshifumi Hinata]Wait For You 카테고리 없음 2014.11.14
가을엽서 /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무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 은석저수지 - Helene Fischer 모음곡 카테고리 없음 2014.11.14
소풍 - 다가공원 ~ 완산칠봉~ 남고사 ~ 억경대 ~ 향교 ~ 오목대 ~ 자만마을 ~ 치명자신 바람길. 좋아하는 일에 몰두했을 때가 행복하다. 그 맛을 어케 표현하리오. 내 생에 가장 잘한 일 중 하나 mtb...사랑한다요. Je Pense A Toi (내 가슴에 그대를 담고) Richard Abel 카테고리 없음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