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굴 큰 비 다녀 가시고 계곡물이 넘쳐. 물 흐르는 소리 좋아. 바람도 선선하다. 잔차 타기 참 좋은 조건이다. 43 케이지 밖에 안 되는 몸이 100 케이지처럼 무거. 고만 타까? 하면서도 목표점은 찍는다. 계곡물에 발 담가 피로를 씻기우고 다시 또 땀 흘리고 여름은 알탕 족탕이 있어 좋아. 카테고리 없음 2020.06.14
갈크미제 ~ 곰지기산 (1,087m) 쉽지 않은 산이 있었던가/정상을 찍자고 나섰으니 도전하는 것이지/도로와 임도 그리고 싱글, 잔차를 메고 지는 등산은 유격에 가깝다/ 조망 좋은 곳에서 연출하며 사진 찍는 맛도 좋으다/숨이 턱에 차고 다리가 끊길 듯 아파 죽을 즈음에 다다르는 정상/ 무엇이 그보다 맛있을 쏘냐/그 맛이다 그 맛 때문에 정상석도 없는 곰지기산을 갈크미제를 넘어 찍고 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0.06.12
비가 와 비를 맞으며 마당의 묵은 때 벗기는 거 좋아. 낭만에 대한 추억들이 좋아. 깊숙이 자리 잡은 비에 대한 추억들!!! 야 !!! 근데 세숫대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카테고리 없음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