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순창에 다녀왔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비오는 날 오후 어머니품처럼 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 곳은 엄마의 고향이다. 중3 때 가족이 모두 전주로 이사를 하였으니 큰 맘 먹지 않으면 여간 다녀오기 힘든 곳이 아니다. 도착하여 맨 먼저 가고 싶은 곳, 순창초등학교. 100.. 카테고리 없음 2010.02.04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9월22일 울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스렸는데 귀한 아들 눈물 훔치는 뒷모습에 울음이 났다. 자식 우는 꼴 못보는 것이 부모마음인가 보다. 힘이 들 줄은 예상 했지만 이처럼 가슴 아플 줄은 몰랐다. '꺼이꺼이' 울다 죽더라도 울 아들 다시 데리고 집으로 가고만 싶다. 건강하게 커줘.. 카테고리 없음 2010.02.04
사랑하는 나의 아들 장섭이에게. 9월 22일 세월이 참 빠르다. 지나온 날이 오래된 영화의 필름처럼 빛이 바랜 채, 끊겼다 이어졌다 아스라하다. 그것은 한 뼘도 안되어 보이게 짧은 듯, 아님 아주 긴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들이기에 어릴적부터 숙명처럼 받아들였던 입대문제, 20여년을 마음으로 준비하였기에 새.. 카테고리 없음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