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갈크미제 ~ 곰지기산 (1,087m)

didduddo 2020. 6. 12. 18:33

 

쉽지 않은 산이 있었던가/정상을 찍자고 나섰으니 도전하는 것이지/도로와 임도 그리고 싱글, 잔차를 메고 지는 등산은 유격에 가깝다/ 조망 좋은 곳에서 연출하며 사진 찍는 맛도 좋으다/숨이 턱에 차고 다리가 끊길 듯 아파 죽을 즈음에 다다르는 정상/ 무엇이 그보다 맛있을 쏘냐/그 맛이다 그 맛 때문에 정상석도 없는 곰지기산을 갈크미제를 넘어 찍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