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못한 편지 12월 15일 화요일 우편물이 지연 될 것 같아 크리스마스 카드 사서 보낸다. 밀린 편지 출력하고 경록이에게도 이른 성탄 선물 보내고 나니 마음이 많이 한가롭다. 날이 점점 차가워지니 아들 추울까봐 걱정이다만 잘하고 있으리라 항상 마음 가진다. 밤 근무 나가기 전에 전화. 카드.. 카테고리 없음 2010.02.05
경록이에게 (후원아동) 경록아 안녕! 잘 지내고 있었겠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기말고사를 치렀을텐데 시험은 잘 치렀을까? 공부란 욕심 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인생의 전부도 아니니 네가 정성들인 것 보다 결과가 모자랄 때에는 좀 더 분발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겨울이다. 아직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마음이 아주 .. 카테고리 없음 2010.02.05
아들아. 춥지? 12월 11일 금요일 연 3일째 비가 온다. 오전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아들 있는 곳은 멋진 그림이 펼쳐졌겠다. 계절이야 어떻든 평생 살아가야하는 곳 아니기에 풍경을 즐긴다면 신선놀음이 아닐까 싶다. 긴장감에 위축감이 있을지언정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멋진 .. 카테고리 없음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