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못 메마르고 황량한 연못에 색을 칠해보았다. 지난날 화려한 꽃을 피우며 자태를 뽐냈던 꽃들의 무덤이 유채색 그림으로 새롭게 변한다. 자고로 색을 칠하면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 분칠을 하고 입술을 벌겋게 칠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덕진공원 - 카테고리 없음 2020.12.18
장성호 임도 라이딩 오마던 비가 라이딩 말미에 온다. 우중을 대비하여 우의를 준비하고 서둘러 마치려 했으나 오는 비 막을 수 없다. 겨울 우중... 다행히 기온이 낮지 아니하여 그 또한 즐기게 되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카테고리 없음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