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 강원도 폭설 소식에 폭삭 가라앉은 마음은 이틀을 잠 못이루고 뒤척였습니다. 오마 가마 말이 없어 폭설에 지 가슴도 무너진 줄 알았습니다. 싸이월드에 아들이 남긴 음악을 듣고 있자니 눈물이 왈칵 왈칵 쏟아집니다. 그러고 있노라니 장섭이 소식 없었냐고 여기저기서 전화를 해옵니다. 아무말도 못.. 카테고리 없음 2010.02.12
까치 이야기 까치 이야기 인자요산 '까악 까악'까치 울음 소리가 나길래 옥상에 올라가 보니 장독 위에 앉아 있던 까치 한마리 '푸드득'날아갑니다. 아침에 집 앞에 와서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는 속설이 있지만 까치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 썩 반갑지 만은 않습니다. 우리나..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2.11
동백 곷 동백 꽃 인자요산 키 작은 동백이 핏빛 눈물 '뚝뚝' 떨구고 섰다. 무에 그리 서러운지 해마다 이맘 때면 저리 울고 섰다. 화려하지도 않은 것이 이쁘지도 않은 것이 붉은색 꽃잎에는 그 어떠한 화려함도 이쁨도 압도 당하고 만다. 어제 내린 비에 핏빛 꽃잎 떨구고 울고 섰다. 인자요산 글/솜씨 방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