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요산 글/솜씨 방

까치 이야기

didduddo 2010. 2. 11. 19:54

 

 

                

  까치 이야기

 

                                 인자요산

 

 

 

  '까악 까악'까치 울음 소리가 나길래
  옥상에 올라가 보니 장독 위에 앉아 있던
  까치 한마리 '푸드득'날아갑니다.


  아침에 집 앞에 와서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는
  속설이 있지만 까치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

  썩 반갑지 만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국조인 까치는
  까마귀과의 새로 머리와 등은 검고 윤이나며 회백색 띠가 있습니다.
  텃새로서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며 날개 길이는 20~22cm이며
  꽁지 길이는 24cm가량 된답니다.
  맵시가 참 이쁜 새입니다.
  이 새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편견을 버려야겠습니다.

  진달래는 바빠서 대뜸 꽃부터 피운답니다.
  여린 가지 끝에 여러송이 분홍빛을 켜고
  '봄빛은 이래요'한답니다.

  진달래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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