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 장섭이에게, 3월 4일 목요일 먼저 일병진급 축하한다. 감회를 묻는다면 아들은 "그저그래"라고 싱겁게 답하겠지만 엄마는 마치 엄마가 계급장 딴 것처럼 설레였단다. 놀러가는 듯 불현듯 가버린 아들이나. 떠나보낼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엄마 아빠나 참 길고 힘든 시간이었다. 이제는 차분하.. 카테고리 없음 2010.03.04
주인님! 이제 불을 켜시지요. 물이 끓으면 신경통 도진 주인님위해 기꺼이 한 몸 바치겠다는 듯 표정이 의연합니다. 우리집에 놀러 온 길고양이들의 휴식터가 하필 빨래 삶는 렌지 옆입니다. ㅋㅋ 카테고리 없음 2010.03.03
이등병과 일병의 차이 3월 3일 수요일 마음이 통하였는지 아들 전화 올 것 같아 기다리는데 밤 근무 나기기전 8시쯤 전화를 했다. "눈 많이 와서 치기 힘들었지? " "엄마가 그걸 어떻게 알어?" 너무 먼 거리라 감히 상상을 못하겠지만 엄마는 다 알고 있거든, "언제 일병다냐?" "일병 달았어. 3월에." 이눔이 .. 카테고리 없음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