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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duddo 2011. 7. 26. 09:31

 

 

7월 26일 화요일

 

아들은 귀대 준비를 한다.

전역을 이틀 앞둔 마지막 강원도 화천행이다.

갔다가 금방 오겠지만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대대에서 머물다가 전역신고를 하는 모양이다.

만감이 교차하겠다.

 

춘천 102보충대로 향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눈물 콧물 줄줄 흘렸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유수다.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