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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고 장구치고...

didduddo 2011. 6. 30. 18:03

 

6월 30일 목요일 (음 5월 29일)

 

 할아버지 기일이다.

작은 집은 주중이라 분당에서 움직이기 힘들고

서울 큰 고모님께서는 불참하신다고 전화 주셨고

군산고모님은 아직 소식이 없다.

나머지 세 분의 고모님들이야  제사 신경 안쓴지 오래이다.

혼자서 세 번에 나누어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고 제사상을 차리고...

 

 

가게에 앉아 있는 시간이 편안하다. 생각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아들은 아침에 삐져서 전화를 끊는다. 마음이 쓰이지만 잊을란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전을 부치다. 단결!!!